핸드폰으로 온 익명의 메세지로 인하여 낯선 세계에 트립하게 되어버린 인물


이름 : 김유리(金流利)
성 김(金) 흐를 유(流) 이로울 리(利)
→이롭게 흐르다
성은 떼고, 주로 유리라 불린다. 원래 성씨를 제외하고는 한자가 없었으나 일양현으로 온 뒤에 유리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보고 자하가 적당한 한자를 붙여준다.
현대에서 불리던 애칭은 유리의 이름을 한 글자로 줄인 율이지만, 중원에 오고나서 새롭게 불리는 유리의 애칭은 리리.
성별 : 여성
나이 : 20대 후반
생일 : 1995년 04월 09일
탄생화 : 벚나무(정신미)
키/체중 : 5자 3치 조금 안됨(약 159cm)/59kg~62kg 사이
출신 국적 : 대한민국(경기도)
거주지 : 일양현.
소속 : 하오문(안주인)
→(전) 흑묘방주의 안주인이기도 함.
MBTI : INFP
상징화 : 홍매화
상징 동물 : 분홍 토끼
대표 색상 : 분홍색+보라색
소지품 : 핸드폰(기종은 갤럭시S21-배터리가 다 닳아버린 덕에 사용을 못하는 것만 제외하면 외관은 멀쩡하다.), 호신용 비수, 섬광비수, 자잘한 당과, 전낭, 머리끈 etc
광마회귀의 등장인물. 본래는 2021년도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던 인물이었으나, 스마트폰으로 온 의문의 카카오톡 메세지를 통해 자하객잔으로 떨어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낯가림이 심하고, 겁이 많은데 초면에 가까운 인물들이나 무섭다 여겨지는 인물들에게는 말 수가 매우 적거나, 후자의 경우에는 자하의 뒤에 숨어버린다. 낯가림이 심할 뿐이지 유리의 성격 자체가 모난 곳이 없는데다가 친밀도에 상관없이 상냥하면서도 친절한 탓에 타인의 호감을 사기가 쉬운 편. 정도 많은 탓에 한 번 친해지기 시작하면 그 사람한테 쉽게 다가가며 친근하게 굴어준다. 작 중 초반에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중원에서 살아가는 데에 점차 적응을 해나가면서 안정을 되찾아가며 현재는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 외유내강의 타입.
부드럽게 곱슬거리는 긴 장발의 머리는 매화를 연상케 하는 분홍색을 띄고 있으며, 머릿결의 상태는 관리가 잘 되어있는 탓인지 윤기가 잘 흐르고, 정돈 또한 잘 되어있어 단정해보인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리기라도 하면 매화의 꽃잎이 흩날리는 것 처럼 보이지 않을까.눈꼬리가 아래로 내려가 동글동글한 눈매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으며, 자하의 이름을 닮은 자(紫)색의 두 눈동자는 자수정과 같이 반짝이며 빛나고 있다. 분홍색의 머리와 자색의 눈동자가 중원 내에서 튀는 편이라, 한때 머리색이라도 덮어야 하나 고민을 했으나, 그대로 둬도 괜찮지 않겠냐는 자하의 말에 그 고민을 덮어버리고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 유리의 외모는 귀엽게 생긴 쪽의 미인. 자하가 말하기를 흑묘제일미, 일양제일미 그것이 유리라고..
유리의 체구는 작은 편에 속하는데 사대악인들이랑 같이 놓고 보면 유리가 제일 작으며, 자하 옆에 서있으면 자하의 윗가슴 부근에 닿는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체형은 그렇게까지 마른 체형이 아닌, 살이 적당히 붙어있어 보기 좋은 체형…이지만 옷을 입고 있으면 옷에 가려져있어 크게 티가 나지 않음. 오른쪽의 손등에는 작은 점이 하나 나있다.
입고있는 복장은 그 시대의 복식을 따르는 편이지만, 치마의 길이가 너무 긴 것은 불편하다 하여서 대부분 짧게 줄여서 입는다. 안에 속바지는 한겨울에도 잘 입지 않는다.
언어소통의 경우 트리퍼의 버프를 받았는데, 이 버프가 애매하게 적용이 되어버린 탓에 말을 하거나 들을 때에는 무리없는 소통이 가능했지만 읽고 쓰는 부분에서는 적용이 되질 않아서 중국어를 자하나 성태에게 따로 배웠다. 처음엔 많이 어려워했으나, 현재에 와서는 다른 이의 도움 없이도 읽고 쓰는 것들이 가능해졌다. 글자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책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데, 유리가 주로 보는 책들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책도 있고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대한 정보도 궁금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책들을 자주 찾아봤었음.
자하와 대화를 할 땐 한중어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자하도 유리와 지내면서 유리가 살던 세계의 언어. 즉, 한국어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져 알아듣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기에 자하도 유리와 대화할때에는 한중어를 적절히 섞어서 대화를 한다. 유리가 무심결에 말하는 것들(ex : 잔을 컵이라 말한다던가)도 자하가 알아듣는다고..
모든 인물들에게 존댓말을 기본으로 사용을 하는데, 이는 현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장소의 시대가 자신에게 있어서 까마득히 먼 과거의 사람들인데 그런 이들에게 말을 편히 놓기엔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 예외로 정인인 자하에게는 반말과 존댓말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몽연이에게도 동일하다. 몽연이를 제 동생으로 여기게 된 후에는 반존대를 섞어서 사용한다.
유리의 겁많은 성격 탓에 작 중의 몇몇 인물들을 무서워했는데 이는 정인인 이자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유리가 갑작스레 낯선 세계에서 떨어지고, 객잔과 기루에 혼자 남겨져 있기는 싫었던 탓에 자하의 뒤를 열심히 따라다닌 덕에 무서워하던 것도 줄어들고 자하에게 익숙해진다. 유리가 자하를 따라다닌 덕에 원작의 몇몇 사건에 휘말리고, 자하가 싸우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기도 했었는데 유리가 그런 상황을 무서워하는 것을 알고 싸우기 전에는 자하가 유리를 안전한 공간에 멀리 떨어트려둔 뒤에 싸웠다. 다만 이런 것들도 뒤로 갈수록 유리가 따라가는 일은 점차 줄어들다가, 유리를 흑묘방이나 객잔에 두고 돌아다닌다.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인에서 벗어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의 포지션. 일양현의 양민으로써, 하오문의 문도로써 살아가고 있다. 강호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신과 상관이 없는 것 마냥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있다. 사실 이는 트립 초반에 현대인으로써 가지고 있는 윤리관이나 그런 것들이 충돌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유리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사는 것도 방법이라는 자하의 조언을 듣고, 그 후로는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강호의 일은 강호에 살고 있는사람들이 알아서 해결하겠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물론 자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흥미롭게 듣고있다.
현대에서부터 그림을 그려온 인물로 전공도 그림과 관련이 있는 전공을 배웠다. 일양현을 트립하고 난 뒤에 펜 대신에 붓을 쥐게 되었지만 붓을 놓지않고 꾸준히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듣기로는 최근엔 하오문 내에서 그림과 관련된 일을 받기도 하는 것 같다.
현대에서 유리에게는 나이 터울 차이가 제법 나는 남자 형제가 하나 있으며, 집안에서 늦둥이 막내 딸이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랐다. 사촌으로 넘어가도 유리가 제일 어린 막내. 트립을 하기 전에는 따로 나와서 자취하며 살고 있었다.
흑묘방에서 지내고 있을 때, 흑묘방에 있는 매화나무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그 아래에서 자주 노닥거렸는데 그 덕에 자하는 유리에게 자주 그 자리를 양보해줬다고.
흑묘방에 있을 땐 흑묘방의 일을 도왔으며, 자하객잔 완공 후 객잔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적절한 보수를 받으며 객잔의 일을 도왔다. 굳이 객잔의 일이 아니어도 하오문의 안주인으로써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도 한다.
유리의 체향은 복숭아 향이 날때도 있고, 아카시 나무로 만들어진 향유의 향이 날 때도 있으며 가끔 매화 향이 나기도 한다. 무슨 향유를 쓰냐에 따라서 체향이 조금씩 다른 편. 기본적으로 달달하거나 꽃, 과일에 관련된 향이 많이 나는 편이다.
완결 이후의 시점에서는 유리에게 섬광비수가 생긴다. 혈야궁에서의 일이 무사히 끝난 용명이가, 자하에게서 빌려받은 섬광비수를 돌려줄 생각으로 일양현으로 찾아왔으나 이미 제게는 묵가비수가 있으니 제 정인에게 건네주라는 자하의 말에 용명이도 알았다면서 그의 옆에 있던 유리에게 섬광비수를 건네주고, 그렇게 섬광비수는 유리의 소유가 되었다.
♫ BGM